환경기술 사업성 양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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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신기술 사업현장 적용 확대 … 58건 중 26건 환경신기술이 사업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신기술 지정제도는 환경관리공단이 우수기술을 지정하는 제도이며, 1998년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수질·대기·폐기물처리 분야 등에서 총 58개 기술이 인증받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증받은 58건의 신기술 가운데 39%인 26건이 사업 현장에 적용됐으며,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총 3269억원의 매출 실적이 나타났다. 연 평균 1000억원에 달하는 환경신기술 수주는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환경 벤처펀드 지원, 신기술 발표회 등 정부의 지원 대책 시행에 따라 촉진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폐타이어를 이용해 염류를 제거하는 포스코개발㈜이 776억8000만원 ▷하수의 유기물·질소·인 처리기술을 개발한 에치투엘㈜이 199억7000만원 ▷하향통풍식 이동소각로를 제작한 고려소각로공업㈜이 45억4000만원 등으로 꼽힌다. 환경부는 환경신기술이 전국 각지의 소각시설과 하수·폐수 처리장 등에 보급돼 활용되고 있는 만큼 환경신기술 사용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신기술의 개발·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검증받는데 드는 비용 4300만원의 절반을 국고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Chemical Journal 200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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