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에 인조대리석 공장
중국시장 다음 기지로 공략 … 해외사업 비중 40%까지 확대 계획 LG화학(대표 노기호)이 미국에 인조대리석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중국에 종합 인테리어 전시장 설치를 추진하는 등 미국과 중국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미국에서는 인테리어 자재 가운데 인조대리석(LG브랜드하이막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2010년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 위해 현지공장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2004년 하반기부터 인테리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다음의 사업기지로 미국을 꼽고 2001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서는 2003년 하반기쯤 상하이에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창호재, 고광택 필름 등 종합인테리어 전시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제는 산업재 시장이 국내보다 해외에 기회가 많다고 판단돼 현재 2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의 모태인 산업재 사업은 2002년 전체 매출(5조4000억원)과 영업이익(5167억원)의 41%씩을 점유해 회사의 Cash Cow(핵심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4월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축자재 전문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인테리어 전시장 <LG데코빌>을 개장했다. 기존의 서초동 종합전시장보다 3배 가량 큰 1600여평 규모로 이루어졌다. 1층은 LG화학이 생산하는 각종 건축 장식자재를 전시하고 직접 꾸며보는 코너로 운영되며, 2층에는 모델하우스와 부분별 리모델링 포인트를 짚어주는 테마부스, 약 1300권의 인테리어 관련 서적이 비치된 북카페가 설치됐다. 또 바닥재, 벽지, 창호재, 조명기구, 가구류 등 주택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한 곳에서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Chemical Journal 200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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