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SP 출하실적 극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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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만990톤으로 4.8% 감소 … 4년 연속 마이너스 기록 일본의 발포 Polystyrene Paper(PSP) 출하가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스턴트 라면의 덮개용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용도의 신선식품 포장용기 수요가 크게 저조했기 때문이다. 일본 PSP 시장은 전자레인지 사용 식품을 중심으로 용기소재의 다양화가 진행돼 1998년을 정점으로 시장이 축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포장용기를 얇게 하는 추세도 미비하지만 영향을 주고 있고, 국내경기의 저조에 따라 개인소비가 줄어든 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발포PS시트공업협회에 따르면, 2002년 PSP 출하는 12만990톤으로 겨우 12만톤 대를 확보했지만 2001년에 비해 4.8% 감소했다. 다만, 2001년의 6.4% 감소에 비해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력제품인 쟁반판이 전체 8.7% 감소해 여전히 저조했고 도시락 용기, 두유용기 등 일반판은 상반기에는 2001년 수요를 상회하는 등 비교적 양호했지만 신선식품 포장용 쟁반이 무발포 투명용기 등에 눌려 22.6% 감소해 크게 저조했다. 라미네이트 판(얇은 판) 출하는 총 2.7% 증가했다. 인스턴트 라면의 뚜껑용기를 비롯한 라미네이트 뚜껑이 여전히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시락 용기를 주 용도로 하는 라미네이트 일반판은 고전했다. PSP는 식품용기로서 폭넓게 사용된 지 이미 40년이 흘렀고, 내열성이나 환경 면에서 다른 소재가 대두돼 궁지에 몰려 있지만 경량, 자원절약, 단열, 보냉효과 등의 특성을 첨가해 재활용체제 등에서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수요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PSP 출하실적(2002) | <Chemical Journal 2002/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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