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은성분 함유 항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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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제균효과로 간호사복 채용 … 흡한속건으로 괘적성까지 보장 효성이 은 성분을 함유한 항균직물을 개발해 간호사복 분야에 적용키로 했다.항균 간호사복은 5월29일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으로 열린 <간호사복 패션쇼>에서 선보였다. 간호사복에 사용된 효성의 항균섬유 매직실버(Magic Silver)는 항균소재를 원사에 코팅한 기존의 항균섬유와는 달리 은 성분을 직접 원사에 함유시켜 제조함으로서 화학물질이 섬유표면으로 묻어나올 염려가 없으며, 탁월한 제균효과를 영구적으로 보유하게 된다. 특히, 매직실버는 소량의 함유만으로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녹농균, 대장균 등의 균은 물론 내성이 강한 병원균으로 사회의 문제가 되는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라는 특수목적 균에서도 99.9%의 살균효과를 발휘한다. 효성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의료용 의복에 대한 위생가공이 법제화 돼 시행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는 규정이 없다”며 항균 간호사복 개발로 국내 의료시장에서도 항균소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의료용 복장에 대한 위생 가공 기준에 대한 규정이나 법규가 없는 상태여서 각종 병원균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인 및 환자들의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매우 높은데 비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의료에 관한 모든 의복, 침구류에 대한 위생가공 항복이 철저하게 법제화돼 시행되고 있다. 한편, 기능성 간호사복에는 항균소재와 함께 그동안 스포츠레저 분야에만 응용돼 왔던 흡한속건 기능의 원사 <에어로쿨>을 적용해 간호사들의 활동성을 높이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면보다 더 빨리 땀을 흡수하고 신속하게 배출해 항상 뽀송뽀송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촉감도 매우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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