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중국 페놀수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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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쑤저우 현지공장 완공 … 2008년 매출 280억원 이상 기대 코오롱유화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코오롱유화는 총 11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공업원구 2만여평의 부지에 페놀수지 제조 및 판매법인인 코오롱케미칼(KOLON CHEMICAL SUZHOU Co.Ltd)을 설립키로 했다. 생산능력이 1만8000톤에 이르는 코오롱케미칼은 200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코오롱유화는 “중국 페놀수지 시장규모가 한해 20만톤에 달하고 용도별로 해마다 10-20%의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페놀수지 중심의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으며, 중국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다가오는 동북아 중심 경제시대에 대비한 시장선점의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유화는 코오롱케미칼의 매출이 2005년 122억원, 2007년 214억원에 달한 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08년에는 28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석유수지, 고흡수성수지, 페놀수지, 정밀화학제품 등 특수수지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기업으로 2002년 26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03년 상반기 14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hemical Journal 200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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