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량 초과돼도 감산 없다”
OPEC, 가격변동폭 안정적인 수준 … 4Q 수요 1일 2646만배럴 예상 현재 세계 공급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나 감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OPEC은 9월20일 월례 보고서에서 2003년 8월 산유량이 이라크 산유량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일 2681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OPEC은 2003년 4/4분기 OPEC 원유 수요를 1일 2646만배럴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OPEC은 2002년부터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수요 이상으로 산유량을 늘려 왔으며 현재 시장 공급량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PEC은 9월24일 산유량 조정을 위한 회동을 가질 예정인데 감산 등의 조정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OPEC의 상위 산유국 관계자들은 현재 가격변동폭이 안정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지지를 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프코 에너지 마켓의 노만 배러컷 수석 부사장도 현재 국제유가는 OPEC 체계에 적합한 수준이기 때문에 감산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mical Journal 200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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