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P&B화학 파업해도 끄떡없다!
생산직 가동중단하면 관리직으로 대체 … 2002년에도 가동 경험 금호P&B화학(대표 김태환)이 생산직 노조원들의 파업에 대비해 관리직 사원들로 플랜트 가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호P&B화학 노동조합은 공장 생산직 근로자들만으로 구성돼 있는 상태로 아직까지 2003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노사간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대졸 관리직 사원들이 플랜트 가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P&B화학 관계자는 “공장이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생산직 근로자 뿐만 아니라 관리직 사원들만으로도 플랜트 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02년에도 생산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플랜트 운전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관리직 사원들이 투입돼 플랜트 가동을 한 바 있어 파업에 따른 가동중단사태는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파업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금호P&B화학은 국내 유일의 페놀 생산기업으로 다운스트림 Bisphenol-A까지 망라해 생산하고 있지만 2002년에 이어 2003년에도 적자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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