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장에 한국·일본 속수무책… 정밀화학산업이 국내 제조업 총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등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1인당 부가가치액은 석유화학산업의 41.5%, 화학산업 전체의 79.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화학산업에서 전·후방 관계인 석유화학산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석유화학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밀화학 기초원료는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원제·중간체는 선진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범용제품 및 일부 중간체ㆍ원제의 생산기술을 제외한 신소재 개발 및 신물질 창출에 필요한 핵심기술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전체적인 기술수준은 미국 등 선진국의 60% 수준이며, 특히 안전성 평가기술 등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술력 향상 등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규모가 영세해 R&D투자 역시 미국 20-25%, 유럽 20%, 일본 10-15%에 크게 못 미치는 4%의 극히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1세기 신규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밀화학산업은 2001년 18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65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정밀화학산업은 2000년 생산액이 19조8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1985-2000년 동안 연평균 14.1% 성장했다. 국내 제조업 총 생산액의 3.5%, 총 수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중간체를 포함한 원료는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생산된 완제품 대부분은 국내에서 소비되는 저부가가치형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어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 2010년 65억달러로 확대 국내 정밀화학 시장은 23조3000억원 정도로 세계시장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중은 의약 29%, 화장품 12%, 도료·잉크 12%, 염·안료 10%, 사진용 화학제품 8%로 나타나고 있다. 정밀화학기업은 모두 1840개로 추정되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특히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기업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종업원 300인 이상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신약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 비교 | 국내 정밀화학산업의 지식경쟁력 비교 | 국내 정밀화학산업 중·장기전망 | 국내 정밀화학제품 수출입 실적 | 국내 정밀화학산업의 수급전망 | 국내 정밀화학 수급현황 | 세계 정밀화학산업의 시장전망 | 일본의 FineChem 출하추이 | 일본의 Specialty Chemical 출하추이 | 일본의 FineChem 출하동향 | 중국의 정밀화학 및 특수화학 수입·수출실적(2001) | 중국의 정밀화학 및 특수화학제품 생산실적(2001) | 중국의 사료첨가제 수요전망 | 중국의 주요 정밀화학 및 특수화학제품 수입·수출(2001) | <화학저널 200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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