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중국 소다회와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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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생산 중단 … 두산상사에 동양·삼성·쌍용 각축전 동양제철화학(대표 이수영·이복영)이 2004년 4월부터 소다회(Soda Ash) 생산을 중단하기로 발표함으로써 국내 소다회 수급에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국내 유일의 메이커로 2003년 기준 65만톤의 국내수요 가운데 25만톤 정도를 공급하던 동양제철화학의 생산중단은 소다회 수입확대로 이어져 다양한 수입상들의 힘겨루기 한판이 일어날 전망이다. 공급기업들의 다각화는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기회를 주게 되고 수요자의 의사결정이 명확히 반영되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동안 중국산 소다회의 잉여 생산분이 저가에 수입되면서 동양제철화학은 가격압박을 받아왔으며 폐석회 처리문제 때문에 동양제철화학의 생산중단은 시기에 관한 논란만 제기돼 왔을 뿐 소다회 시장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왔다. 2004년 동양제철화학은 소다회 생산을 중단하고 수입으로 전환해 사업을 지속할 계획으로, 2003년 초 중국의 6대 소다회 생산기업으로 구성된 Soda Ash Economic Union과 계약을 체결했고 우선적으로 2003년 14만톤의 수입계약을 맺고 9월까지 9만톤을 수입한 바 있다. 중국의 소다회 시장은 연이은 플랜트 증설로 현재 1100만톤 생산에 920만톤 정도의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최근 인프라 투자 및 서부지역 개발 강화 등 국가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소다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증가분이 수요증가분을 앞지르고 있어 잉여물량을 가까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표, 그래프 | 미국산 소다회 수입실적 | 중국산 소다회 수입실적 | <화학저널 200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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