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환경 무관심속 “고사위기”
2003-07년 사용량 단계축소 … 환경부·플래스틱협회 나몰라라 PSP(Polystyrene Paper) 생산기업들의 사업환경이 2003년 들어 극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쇄도산 위기에서 일부는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환경부가 단기적으로 라면용기의 PSP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농심은 계열사에서 PSP 포장용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어 이미 대책마련에 착수함은 물론 포장용기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존 PSP 생산기업들은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으로 대책마련은 고사하고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지경이다. PSP 생산기업들의 경영위기는 환경부가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PSP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종이나 펄프몰드 등 환경친화적 재질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PSP 사용감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방침에 따라 컵라면 생산기업들은 2005년에는 PSP 사용량의 30% 이상, 2007년까지는 35% 이상을 환경친화적 재질로 전환해야 하고 2007년부터는 8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외부적인 경영악화 조건 뿐만 아니라 PSP 생산기업 스스로가 환경부의 방침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또 환경부의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을 위한 방침의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관련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책마련도 함께 병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문도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3/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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