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FDA 무독성 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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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유럽ㆍ일본 판로개척에도 주력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이 천연물 화장품 <카라(CAR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3월2일 밝혔다.SK케미칼의 <카라>는 최근 3년 동안 20억원을 투자해 출시한 천연물 화장품 브랜드로, 작두콩을 비롯한 6가지 생약 추출물을 이용해 인체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평가이다. 미국 FDA 산하 PSL(제품 안정성 연구소)가 시행한 동물 대상 테스트에서 피부 자극성 정도가 미미했으며, 홍반 또는 부종 등도 나타나지 않았다. SK케미칼은 <카라>의 FDA 테스트 통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해외 화장품 메이커 및 기능성 크림 생산기업들과 접촉해 일본과 유럽 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 및 기술 라이센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FDA 테스트 통과를 계기로 관련기술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최근 화장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천연물을 이용한 미백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기능성 화장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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