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OPEC 증산 가능성 확대 … WTI도 11일만에 40달러 아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1일만에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중동산 Dubai유도 36달러 선이 붕괴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2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Dubai유는 전날보다 0.98달러 급락한 배럴당 35.13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만에 35달러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Dubai유의 10일 이동평균가격은 35.16달러로 0.06달러 올랐다. WTI 현물은 39.99달러로 0.54달러 하락해 3일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5월10일 이후 처음으로 4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북해산 Brent유도 1.27달러 폭락한 37.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뉴욕상품시장(NYMEX)의 WTI 7월물 가격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Brent유 가격도 각각 0.87달러, 0.75달러 내린 39.93달러와 36.51달러에 거래됐다.
<화학저널 2004/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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