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국 수출여건 대폭 개선
한국제품 인기 불구 수출절차 까다로워 … 위생허가 대폭 간소화 중국 당국이 일부 화장품의 위생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에 따라 국내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중국 현지업계에 따르면, 중국 위생부는 8월부터 비기능성 화장품의 위생허가 신청절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심사요건으로 거론되던 기술평가 부분을 철폐했다. 이에 따라 보통 6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소요되던 위생허가 취득기간이 2개월 내외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3000여개에 이르는 자국 화장품 생산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생허가 제도와 사전허가제도 등을 복잡하게 적용해 <드봉>이나 <나드리> 등 한국의 유명제품들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OTRA는 “지금까지 외국의 화장품 메이커들이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장시간의 노력 투입은 물론이고 위생부에서 요구하는 샘플과 서류가 많아 중소기업으로서는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조치로 한국 화장품기업들의 중국진출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은 위생허가 취득 등의 문제로 많은 보따리상들을 이용한 불법통관 방식으로 시장에서 거래돼 한국 화장품 메이커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는 요인이 돼온 것으로 지적됐다. <화학저널 200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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