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KP케미칼 파업 “협상” 결정
신임사장 선임 후 재협상키로 … 기본급 14% 인상에 고용보장 요구 11월8일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KP케미칼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고 인수 회사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키로 하는 등 타결국면을 맞았다.노조는 노사간 200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여의치 않아 당초 11월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11월8일 오후 KP케미칼 인수기업인 호남석유화학과 실무협상을 갖기로 한 뒤 일단 파업을 유보했다. 노조는 협상에서 전향적인 임금단체협상안과 인수 후 조합원 고용보장 등에 대한 호남석유화학의 확답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진전된 협상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11월10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이 선임되면 마지막 재협상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P케미칼 노조는 간부 등을 중심으로 10월18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본급 14% 인상과 고용보장 등의 노조 요구안을 놓고 그동안 노사간 접점을 찾지 못했다. Polyester 섬유원료를 생산하는 KP케미칼은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지 않아 생산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업 32일째인 카프로 노조는 무노동 무임금 규정 적용과 임금인상안을 놓고 아직까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고 회사가 직장폐쇄로 맞서는 등 노사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1/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안전/사고] 호남고속도로에서 화학 운반차 화재 | 2021-07-12 | ||
[환경] 호남권 청정에너지 정책포럼 출범 | 2013-08-30 | ||
[석유화학] 호남, 대산 크래커 가동률 70% 유지 | 2012-12-27 | ||
[석유화학] 호남, 에틸렌 가동률 70%로 감축 | 2012-12-21 | ||
[화학경영] 호남, 12월27일 신규사명 롯데케미칼 적용 | 201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