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1000원 시대 다가온다!
12월6일 1040원 무너져 수출기업 우려 증폭 … 외환당국 개입이 열쇠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104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12월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50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7.80원 폭락한 1037.70원에 거래됐다. 6일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50원 급락한 104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1040원이 붕괴되면서 1038.00원까지 추락했으며 이후 1037.40원까지 추가 하락했으나 외한당국의 개입으로 소폭 반등한 상태이다. 원/달러 환율이 104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1997년 11월20일의 1039.00원 이후 처음이다. 원화 환율은 11월15일 1100원이 무너진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1월26일 1050원마저 깨졌으며 이후 1주일 동안 1040원대 중반에서 당국이 강하게 개입하면서 공방을 벌였으나 12월6일 1040원선마저 맥없이 무너졌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한때 101엔으로 급락한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이 폭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매도물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당국의 매수개입 강도도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한당국이 1037원을 저지선으로 매수 개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현재 수급상황보다는 엔/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요인이 더 크기 때문에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 여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 여부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50분 현재 0.02엔 오른 102.08엔에 거래됐다. <화학저널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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