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발전 플랜트 수주로 승부…" 최근 세계 플랜트엔지니어링 수주는 종래의 분할발주형태에서 벗어나 Financing을 포함한 턴키방식으로 변화, 기본설계 및 Project Management수준이 낙후된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국제경쟁력이 더욱 약화되고 있다. 더욱이 석유화학플랜트 신증설이 대폭 감소추세이고, 동남아에서는 외국 경쟁기업의 가격파괴바람이 심화되는 등 엔지니어링산업의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 따라서 영세성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는 기술향상 등 Reengineering 강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또 외국 경쟁기업과의 컨소시엄 형성, 국제금융 이용은 물론 R&D 확대, 원천프로세스 개발, Financing기술 개발 등의 투자도 강화해야 할 입장이다. 선우현범 대림엔지니어링 사장을 만나 국제 엔지니어링산업의 현안 및 과제, 대림의 향후 사업방향 등을 점검해 보았다. 대림엔지니어링의 95년 경영실적은? 95년은 국내 중화학분야의 신규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해외부문에서는 필리핀시장에 신규 진출하였고, 말레이지아에서는 Petronas가 발주한 국내 엔지니어링 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 프로젝트인 6억1000만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5, 6호기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턴키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성과가 큰 한 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95년 수주 8500억원, 매출 4500억원, 순이익 178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그래픽, 도표: 없음 <화학저널 199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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