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염안료중간체 시장의 양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95년 염안료를 막론하고 중국·인디아산 저가제품 유입으로 인한 극도의 시장침체가 빚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반한 것으로 향후 시장을 예측하는데 기준이 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 국내 염안료중간체 생산은 6163톤으로 94년 5930톤에 비헤 4.4%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증가를 약간 웃도는 수치이나 94년이후 계속된 중국·인디아산 저가물량 유입과 최근 염료산업의 침체를 감안할 때 다소 안정된 성장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안료중간체는 95년 생산이 1만669톤으로 94년 1만2667톤에 비해 오히려 15.8% 감소하는 등 94년 감소율 0.4%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원인은 무엇보다 염료중간체 시장이 P-Base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안료중간체는 2,4B-Acid를 비롯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극도의 시장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염안료중간체 생산현황 | <화학저널 1996/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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