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시장 "밑빠진 독 물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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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국내 DMT 시장이 호황을 보인 것은 선경인더스트리가 PTA와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95년 저가정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단위가 1.2인 PTA에 비해 0.8에 불과한 DMT는 96년 또다시 PTA로 점차 대체, 또 한차례 시장악화가 우려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DMT 생산기업인 선경인더스트리(대표 김준웅)에 따르면, 95년 생산량은 12만5300톤으로 94년 11만3500톤 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수요는 94년 11만7400톤에 비해 6.0% 증가한 12만4500톤을 기록했다. 이와같은 수요증가는 94년이후 DMT의 주수요처인 PET공장 증설은 활발한 반면, PTA 증설은 없어 상대적으로 DMT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 그래프: | DMT 가격추이 | <화학저널 1996/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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