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인색”하고 LG화학 “풍성”
2004년 여성비율 호남 2.6% 불과 … LG화학ㆍLG생활건강 2000명 모기업의 광고카피처럼 “여자는 화학을 모릅니다”라고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화학기업에서 여성근로자를 찾아보기는 참으로 쉽지 않다.“과연 화학산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화학 상장기업 86사(제약ㆍ화장품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여성근로자 수는 8865명으로 전체 8만5533명 중 10.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LG화학과 LG생활건강의 여성인력 채용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LG그룹의 여성채용 정책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근로자수가 가장 많은 화학기업은 LG화학으로 1066명에 달했고, 다음은 LG생활건강으로 932명이 여성이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의 여성인력 비중은 전체의 37.9%로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한 반면, LG화학은 10.9%로 평균치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채용비율이 4% 미만인 화학기업은 대림산업(유화사업부), 대한유화, 한솔케미칼, 휴켐스 등 석유화학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호남석유화학은 2.6%, 한국타이어와 카프로는 각각 2.4%로 나타났다. 남해화학은 여성인력이 2명에 불과해 0.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상장 화학기업의 성별 종사자수 현황(2004) | <화학저널 2005/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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