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국내소비 갈수록 준다…
복비 생산비중 높고 농업용 가장 많아 … 수요변동 크고 편중화까지 국내 화학비료 소비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국내 비료산업은 소규모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착수되면서 영남화학과 진해화학 등 대단위 복합비료 및 한국비료 울산공장이 건설됨으로써 비료 자급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정부의 중화학공업 정책과 수출촉진 시책으로 1977년 남해화학 공장이 준공됐으나 과잉생산제로 1987년 진해화학, 1988년 영남화학, 1994년 한국비료, 1998년 남해화학이 매각됨으로써 비료공장의 구조조정 및 민영화가 완료됐다.
비료산업은 비료제품 뿐만 아니라 질산, 인산, 황산 등이 정밀화학 관련제품의 기초원자재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 및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비료는 중량물이기 때문에 제품가격에 비해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 국내상품 평균 물류비용 14.3%보다 높은 19.2%에 이르고 있다. 비료는 계절상품으로 적기 안정공급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연간 생산이 이루어지는 반면, 소비는 연중 시기별로 수요변동이 크며 특히 성수기인 3-6월경에 수요가 편중돼 있다. 국내 비료 생산능력은 451만2000톤이며2003년 비료 생산은 복합비료 243만4000톤(73.4%), 질소질단비 75만5000톤(22.8%), 가리질단비 7만톤(2.1%), 인산질단비 5만6000톤(1.7%)으로 총 331만5000톤에 달하고 있으며 복합비료 생산비중이 높다.
2003년 비료 소비는 복합비료 141만8000톤(67.65%), 질소질단비 35만9000톤(17.12%), 가리질단비 17만6000톤(8.40%), 인산질단비 14만3000톤(6.82%)으로 총 209만6000톤에 달했다. 정부의 적정시비에 대한 지도와 완효성비료의 개발보급 확대 및 환경오염, 토양오염 그리고 유기질, 부산물비료의 이용증대로 화학비료는 1990년에 최대의 소비량을 기록한 이후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 그래프: | 국내 비료 생산실적 | 국내 비료 소비실적 | <화학저널 2005/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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