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사업BSI 109로 양호한 편 … 21개 업종 전체는 104 국내 제조기업들은 3/4분기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은행은 제조업 21개 업종, 1218개를 대상으로 3/4분기 사업개황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이 3개월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2/4분기 전망이 102로 조사돼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다. 1/4분기 BSI 실적은 84, 2/4분기 잠정치는 94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지수가 100 근처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우며 고유가, 달러화 약세 등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 등이 여전히 경기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제조기업이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제조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이다. 3/4분기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제조기업들은 내수와 수출증가를 이유로 들었으며 경기 악화를 예상한 제조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꼽았다. 조선(123), 기계(120), 전기전자(119), 석유화학(109), 자동차(103) 등이 100을 넘은 반면 시멘트(96), 철강(90), 제지(86), 섬유(83)등은 100에 미치지 못했다. 3/4분기 설비투자 실사지수는 104를 기록해 2/4분기 잠정치 108에 이어 투자심리 회복세가 이어졌으며, 3/4분기 자금사정실사지수는 105로 2/4분기 98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화학저널 200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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