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내수부진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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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화학공업 3/4분기 BSI 101 …원료코스트 급등도 한몫 중화학공업의 2006년 3/4분기가 2/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기업은행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2005년 3/4분기 98을 시작으로 4/4분기에 103, 2006년 1/4분기 100, 2/4분기 122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였지만 3/4분기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101로 2/4분기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공업은 89로 2/4분기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컴퓨터ㆍ사무용기기가 117, 의료ㆍ정밀ㆍ광학기계가 116, 기타 운송장비가 108, 자동차ㆍ트레일러가 108, 음ㆍ식료품이 107 등으로 2/4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봉제의복ㆍ모피가 74, 가죽ㆍ가방ㆍ신발이 79, 출판ㆍ인쇄ㆍ기록매체복제가 79, 섬유제품이 83, 목재ㆍ나무가 83 등으로 2/4분기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4분기 전반적인 수주 BSI는 95를 기록해 2/4분기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수출주문 BSI는 103을 기록해 2/4분기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채산성 BSI는 86을 기록해 2/4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지며, 내수판매 및 수출 BSI는 94, 98을 각각 기록해 2/4분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 측면에서는 3/4분기 종업원수 BSI가 102를 기록해 소폭 늘어나고, 종업원 확보사정 BSI는 97을 기록해 조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판매대금 현금결제와 매출채권의 현금화사정 BSI는 92, 90을 각각 기록해 판매대금 회수가 2/4분기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설비투자 예정기업 비율은 15.1%로 2/4분기 16.6%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공장가동률이 6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기업 비중은 86.7%를 기록해 2/4분기 88.4%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제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 애로요인 가운데 내수부진이 56.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원자재가격상승이 38.4%, 판매대금 회수난이 30.6%, 자금조달난이 23.9%, 과당경쟁이 18.9%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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