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에서 7월17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루 63만5000배럴의 석유를 처리하는 베네주엘라 서부 팔콘주 소재 아무아이 정유공장에서 7월17일 비교적 큰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사상자 피해를 내지 않고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PDVSA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시설은 하루 19만배럴의 석유를 처리하는 곳이며, 정유공장의 나머지 시설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베네주엘라의 초대형 파라과나 석유복합시설 화재 현장에서는 한 때 상공 25m까지 불길이 치솟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무아이 정유공장에선 3월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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