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중국 국영 석유기업 CNPC는 베네주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과 광둥성(Guangdong) 제양시(Jieyang)에서 대규모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일
체화 컴플렉스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에틸렌 생산능력 120만톤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건설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NCC 완공 후에는 PE(Polyethylene), PP(Polypropyelene) 등 유도제품 플랜트도 차례로 건설할 계획이다.
CNPC의 Guangdong Petrochemical이 PDVSA와 합작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제양시 후이라이현(Huilai)의 대남해 국제석유화학종합공업구에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일체화 컴플렉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654억위안(약 9조8100억원)을 투자해 석유정제능력 2000만톤의 정유공장을 중심으로 에틸렌 120만톤 크래커, 아로마틱(Aromatics) 260만톤 등의 생산설비를 건설하며 베네주엘라산 중유를 사용하기 위해 30만톤급 원유 바스도 설치하고 있다.
2021년 10월 정유공장 시험가동을 시작하고 12월에는 화학제품 원료 투입을 시작할 방침이다. 정유공장 수익은 CNPC가 60%, PDVSA가 40%를 가져간다.
양사는 휘발유(Gasoline), 제트연료, HDPE(High-Density PE), SM(Styrene Monomer) 생산설비 합작 건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