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의 해 기념행사 경기도ㆍ대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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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가 2006년을 <화학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동화학관 전국 순회행사, 국제화학교육대회, 이동 화학차 운영 등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7월20일 과기부와 대한화학회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이동화학관 전국 순회 전시회가 하반기에는 경기도와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화학관은 화학에 관한 각종 테마별로 전시관을 마련해 청소년과 국민의 화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동전시 행사로 △연금술사의 방 △근대화학의 발전 △생활 속의 화학의 방 △나도 화학자 △기업체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서는 8월 11-15일 일산 KINTEX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전과 연계해 운영되며 대구에서는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대구과학 축전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화학회 전국 지부별로 화학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지부는 7월말 케미 켐프 및 화학의 날 페스티벌을, 충북지부는 9월 제1회 충북 화학체험전, 강원지부도 강원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경남지부는 10월 경남 화학대전을 마련하며 영남지역 4개 지부는 공동으로 11월 학술발표회를 연다. 또 이동화학차가 전국의 지역과학축전을 찾아 화학 특별행사와 함께 중ㆍ고생 화학연구 발표대회, 화학캠프, 화학가사 경진대회, 화학 구호 및 화학포스터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9월에는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화학체험 부스 30개가 설치된 화학쇼크전이 열려 청소년과 국민에게 각종 화학 현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첨단 화학쇼도 선보인다. 학술사업으로 제19회 국제화학교육대회가 8월 12-17일 세계 60여개국 화학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숙명여대에서 열리고 8월 18-19일 제주도 오션그랜드 호텔에서 <성장동력산업에서의 화학의 역할>을 주제로 신화학 포럼이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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