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용제 가격 추가인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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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엔과 자일렌 kg당 14-20엔 제시 … 초산에틸은 kg당 10엔 인상 일본 도료ㆍ잉크용 용제기업들이 또한번의 가격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006년 5월 톨루엔(Toluene)과 자일렌(Xylene)의 가격이 kg당 15엔 가량 인상된 바 있으나 주요 용제 판매기업 및 생산기업이 8월1일 출하분부터 kg당 15-20엔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미 초산에틸(Ethyl Acetate)의 최대 메이저인 Showa Denko가 7월21일 출하분부터 kg당 10엔 인상했다. 7-9월 나프타(Naphtha) 및 해외시황 상승 등을 이유로 기타 용제에서도 추가 가격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에는 톨루엔과 자일렌, IPA(Isopropyl Alcohol), 초산에스터(Acetic Acid Ester) 등 주요 용제의 가격인상이 제안됐고, 특히 톨루엔과 자일렌, IPA는 5월 kg당 15엔 전후로 가격이 결정됐으며, 다른 용제도 일부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 결정됐다. 이에 이어 톨루엔과 자일렌, 초산에틸이 추가 가격인상에 들어갔다. 톨루엔과 자일렌은 과거 4-6월 나프타 가격 kl당 5만엔, FOB Korea 톤당 900달러 라인을 베이스로 가격인상이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7-9월 나프타 가격이 5만5000엔 전후로 급등한 한 것으로 추정돼 FOB Korea도 현재 940-950달러 전후까지 상승하고 있다. 여름 가솔린 시즌에 돌입했고, 해외로부터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수급타이트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 용제 판매기업 및 생산기업들이 8월1일부터 kg당 15-20엔의 추가 인상을 제안하고 나섰다. 톨루엔과 자일렌은 판매기업, 생산기업에 따라 코스트 산출방식에서 일본산 나프타 가격과 FOB Korea 베이스의 조합 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나 기업별로 가격이 달라진다. 다만, 이번 가격인상에서는 해외 시황을 100% 베이스로 계산해 18엔 전후, 해외시황과 일본산 나프타를 절반씩 조합하더라도 유사한 수준으로 각 기업 모두 15-20엔의 범위내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 한편, 초산에틸은 5월 kg당 14엔의 가격인상을 제안했으나 도중 인상폭을 축소해 12엔 정도로 타결된 바 있다. Showa Denko는 톨루엔 및 자일렌과 마찬가지로 나프타 가격 및 유틸리티 (C중유) 코스트의 상승 등을 이유로 7월21일 출하분부터 10엔의 가격인상에 들어갔다. 다른 용제에 대해서도 이미 생산기업측의 가격인상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톨루엔과 자일렌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인상의 움직임이 나올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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