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NOx 버너 대기환경 개선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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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 참여 중소기업 잇따라 … 질소산화물 58-85% 저감 저NOx 버너의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에 따르면, 소형보일러의 저NOx 버너(질소산화물 저감 연소장치)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성과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서는 수도권 대기개선의 목표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저감을 위해 대형사업장은 총량규제 등의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소형보일러는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고가인 질소산화물 방지시설의 설치가 어려워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일러 버너의 교체만으로 질소산화물을 대폭 저감하는 저NOx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06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저NOx 버너는 7월말까지 51대가 설치됐으며, 보급 이후 중소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저NOx 버너의 설치효과를 중간 분석한 결과 질소산화물 저감능력은 가스버너 교체시 질소산화물 저감율이 58%이며, 중유에서 가스로의 연료교체가 많아 질소산화물 저감율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추진하고 있는 51대의 설치만으로 연간 289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고 하고, 사용가능 햇수인 10년간 2894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유버스 223대 또는 휘발유승용차 2만8940대를 폐차하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2.8%의 연료절감율을 보이고 있어 저NOx 버너의 열손실 감소 등에 의한 연료절감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 물질인 온실가스(CO2) 배출량도 저NOx 버너 1대당 120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NOx버너 1대 교체로 온실가스 저감 측면에서 승용차 41대 또는 대형경유차 6대를 폐차하는 효과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환경부는 저NOx 버너 설치 지원사업의 참여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후 성능검사기준의 개선, 부대설비비용 최대지원, 설치효과 집중홍보 등의 방안을 마련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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