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무역흑자 100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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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06년 상반기 37억달러 … 부품ㆍ소재는 148억달러 수준 최근 부품 및 소재의 무역흑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플래스틱을 포함한 화학제품은 2006년 무역흑자가 100억달러에 근접할 전망이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부품ㆍ소재 무역흑자는 2005년 상반기에 비해 53억4000만달러 증가한 14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 철강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수출호조에 따른 수입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54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섬유소재와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부품을 제외한 수송기계부품, 전자부품, 정밀기기부품, 제1차금속제품 등 10개 산업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수송기계부품 수출은 국산차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품질 경쟁력 상승 등에 힘입어 상반기 자동차용 엔진이 60.5%, 자동차부품이 31.2% 증가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전체적으로 37.6% 증가한 5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자부품 수출은 반도체가 세계적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추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형 디지털기기 시장 확대에 힘입어 플래시메모리 등의 수요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26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자부품 수출이 부품소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로 2005년 상반기의 35.5%보다 2.1%p 상승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가 무려 277%, 전자저항기가 41%, 인쇄회로기판이 36%,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반도체가 23% 증가했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은 2006년 상반기 115억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으며, 수입은 78억달러로 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는 약 3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 및 플래스틱은 수출이 23억7800만달러, 수입이 11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흑자가 12억800만달러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둔화됐으나 일본과 ASEAN으로의 수출이 경기호조와 국내 부품소재의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부품소재 무역수지 호조세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부품소재 생산기업들의 꾸준한 R&D 투자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은 경쟁력 향상이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부품 및 소재 수출입현황 | <화학저널 2006/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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