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명과학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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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동신제약 합병 … 정밀화학과 양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SK케미칼이 계열사인 동신제약을 합병한다.SK케미칼은 8월9일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합병키로 결의했으며, 11월1일까지 합병 후속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K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SK케미칼과 동신제약의 합병 비율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1대 0.6109132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정밀화학부문과 더불어 양대 핵심성장동력인 생명과학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신제약을 합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합병을 통해 생명과학부문에서만 매출액이 2800억원대에 이르게 될 것이며,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케미칼은 1987년 생명과학사업에 진출해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주>, 천연물 신약 1호인 <조인스정>,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F>, 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 등을 개발해 시판함으로써 기술력과 영업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동신제약은 1970년 설립된 이래 백신과 혈액제의 국산 자립화에 성공하는 등 백신과 혈액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동신제약은 2003년에 SK케미칼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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