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화장품 전면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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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블루캡 스테로이드 성분 함유 … 해당제품 전량 폐기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캡 화장품>을 전면 수입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블루캡 화장품은 2006년 5월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함유가 의심되나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어 식약청에 구체적 성분 확인을 요청한 제품으로 식약청의 정밀분석 결과 스프레이 및 샴푸제품에서 스테로이드인 <베타메타손 17-프로피오네이트> 및 <베타메타손 21-프로피오네이트>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어 아토피,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물질로서 의사의 처방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화장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식약청은 블루캡 화장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불법으로 함유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수입자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고 이미 봉함ㆍ봉인된 해당제품 전량을 폐기 조치했으며, 블루캡 제품 전체를 수입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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