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트라스트> 중국판매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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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자사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SK트라스트패치(중국명 特樂思特)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S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8월2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중국이 외국 의약품에 대해 허가를 잘 내주지 않는 상황에서 완제의약품 판매허가를 한 것은 트라스트 제품에 대한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관절염 환자수는 약 1억명 이상으로 시장규모는 원화 기준으로 2003년 1970억원, 2004년 2190억, 2005년 2360억원 등으로 매년 10% 가까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판매 승인으로 SK케미칼은 중국에서 대규모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우선 2006년 Beijing과 Tianjin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Shanghai와 Zhejiang, 2008년에는 Guangdung에 직접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케미칼의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와 위장관 운동개선제 <레보프라이드>에 대해서 중국 현지 등록을 추가로 진행키로 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승인으로 세계 최초의 관절염 치료 패치를 완제의약품 형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과 포지티브 시스템 등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국내 제약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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