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Indium 일본수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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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반기 678.8% 증가 5만2401kg 수출 … 중국제품은 감소 한국산 Indium의 일본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2006년 상반기 Indium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2만1569kg을 기록했다. 액정 디스플레이(LCD)의 제조에 사용되는 ITO Sputtering Target용 수요가 꾸준히 호조를 보인 것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며, 주요 공급국가였던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줄어든 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7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의 Indium 일본 수출이 증가한 것은 고려아연이 Indium 생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일본 ITO Target 생산기업들이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1-6월 Indium 수입은 중국제품이 14.9% 감소한 13만4131kg, 한국제품이 678.8% 증가한 5만2401kg, 타이완제품이 70.9% 증가한 1만2896kg을 기록했으며, 평균 단가는 kg당 7.5% 상승한 10만3741엔이다. 한국의 Indium 일본 수출은 4월을 제외하면 매월 8000-1만kg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ITO Target 생산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려아연으로부터 수입이 본격화됐음을 반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05년 아연 부생물인 Indium 생산을 재개했으며, 2006년에는 사상 최대인 60톤 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제품의 수입이 감소한 것은 일본의 재활용율이 높아짐과 동시에 재고조정을 추진하는 일본 ITO Target 생산기업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학저널 200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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