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연구개발 특허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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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선진기업 특허 대응 모범기업 선정 … 개발기술 가치 극대화 최근 선진기업의 특허공세가 강화되고, 중국기업의 추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특허경영은 이제 국내기업 생존의 관건이며, 국제 특허분쟁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원천ㆍ특허기술의 확보와 민ㆍ관의 공동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제20차 기업경영 모범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허영섭 위원장은 1986-2005년 공개된 주요 국제특허분쟁 건수가 60건에 이를 정도로 원천특허를 보유한 선진 외국기업들의 특허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 국내기업들이 핵심 원천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확보와 특허경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전상우 특허청장은 축사를 통해 특허분쟁 등에 대한 공동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기업도 일본의 지식재산협회(JIPA)와 같은 민간 자율의 지식재산 네트워크의 구축과 운용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성공적인 특허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은 과거의 양 위주에서 질 중심의 특허출원으로 전환해 핵심ㆍ원천특허의 확보에 집중하고, 사업 및 R&D전략과 특허전략 간의 연계를 강화해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지식재산권을 선점하는 등 핵심사업 보호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업경영 모범사례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주성엔지니어링, 바이오메드 등 4개기업이 발표됐다. LG화학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특허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LG화학의 지식재산 전략은 경영이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의 독점시장화, 리스크의 최소화, 지식재산의 이익창출, 차별화 신제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데 있어 포트폴리오 구축, 지식재산권 권리행사의 적극적 실시, 리스크의 선행관리, 라이센싱을 통한 이익창출 극대화 등의 전략과제를 도출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허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술 및 제품 개발단계별로 지식재산권 심의(IP Review)를 실시해 개발된 핵심ㆍ개량ㆍ주변기술들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외부의 유효특허를 매입하는 등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합성수지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경우 조성물(組成物), 제조방법 등의 특허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관련 가공기술, 용도기술에 대한 특허까지 확보함으로써 개발기술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 LG화학은 특허 출원시 건별로 선행기술을 조사하고 권리범위를 심의해 특허권의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허로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등록만 된 특허는 등록비용인 200만원의 가치에 불과하나, 선행기술의 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특허권리 범위의 심의를 통해 특허의 가치를 수천배 이상 확대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 관리 각 단계별로 지식재산 평가를 실시해 국내 또는 해외출원, 발명보상 등급을 결정하고, 미실시 권리에 대해서는 매각 또는 라이센싱 등을 추진함으로써 특허비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지식재산 침해제제 프로세스의 정립, 지식재산 도용 제보 사이트의 운용, 제보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지식재산 권리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이익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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