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중국 수출 어려워진다!
				
				
			| 인디아ㆍ터키서 중국산 반덤핑 조사 … 중국시장 가격하락 우려중국산 PVC(Polyvinyl Chloride)가 국제시장에서 갈 길을 잃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PVC의 최대 수출국인 인디아가 6월말 중국산 PVC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 것에 이어 최근 제2의 수입국인 터키도 잠정적으로 중국산 PVC 제품에 대한 반덤핑 과세를 결정했다. 중국은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 수출물량이 중국에 머물게 되면 다른 국가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의 PVC 수출은 2006년 1-6월 약 25만톤으로 이미 2005년 전체의 2배 이상으로 급속히 확대됐고, 인디아 수출이 약 30%, 터키 수출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6월말 인디아가 중국을 포함한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는 서스펜션 그레이드의 PVC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8월 터키도 덤핑을 지적하는 등 잠정적 조치이지만 중국산 PVC에 대한 반덤핑 과세를 결정했다. 중국 정부는 원료가격을 통제하고 중국기업에 대해 시장가격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보호정책을 취하고 있었는데 인디아, 터키 모두 앞으로 정식으로 덤핑을 인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 PVC는 인디아와 터키, 2대 수출국에 대한 출하를 지속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의 일본 수출량은 품질 및 안정공급으로의 불안으로 상반기 수출이 수십톤 수준을 간신히 웃돌아 앞으로도 중국제품이 대량 유입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품질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 하더라도 중국산 PVC는 보호정책 아래 있기 때문에 수출 상대국으로부터 덤핑 인정을 받을 우려가 상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디아, 터키 이외의 국가로의 수출량을 늘림으로써 지금까지의 확대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PVC 생산능력은 2005년말 930만톤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5월 카바이드(Carbide) 과잉설비 해소를 목적으로 카바이드 공법 PVC를 포함해 소규모 설비를 중단할 방침을 발표했으나 대형 설비에 대해서는 신설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PVC 생산능력은 향후 3년간 300만-700만톤 늘어나 수출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의 PVC 수출이 막히게 되면 가격하락을 초래하기 때문에 중국에 PVC 가공용으로 수출하던 다른 국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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