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체감경기 급속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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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Q4 BIS 84로 6p 하락 … 정유 80에 섬유 58로 급랭 4/4분기에도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체감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6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4/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90으로 집계돼 3/4분기 BSI 전망치가 급락한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4/4분기 경기가 3/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국내기업이 40.8%로 경기호전을 예상한 국내기업(30.6%)보다 많았다. 경기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8.6%였다. 생산(100)과 설비투자(100)는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원재료가격(50)과 경상이익(73)은 기준치를 밑돌아 국내기업들은 고유가 지속과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4/4분기에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수(96)와 수출(99)여건, 자금사정(77) 역시 3/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업(99)과 중소기업(88)은 모두 3/4분기보다 BSI 전망치가 악화된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은 내수(95), 수출(95), 자금사정(74) 뿐만 아니라 설비가동률(95), 생산(97), 설비투자(98) 등 전 부문이 기준치를 밑돌아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체감경기 냉각속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118), 조선(110)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기계(96), 전자통신(94), 철강(91), 석유화학(84), 섬유(58)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3/4분기보다 4/4분기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내기업들은 4/4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자재(33.6%)를 가장 많이 꼽아 여전히 고유가에 따른 비용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950-960원 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애로 요인으로 환율을 꼽은 경우는 20.9%로 3/4분기(32.1%)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지속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등 전방위적으로 국내기업들의 체감경기 악화되고 있다”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각종 규제완화 및 투자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경기상황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 그래프: | 주요 산업의 BSI 전망치(2006) | <화학저널 2006/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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