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고용 증가율 급격히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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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4/4분기 EPI 91로 9p 하락 … 고무ㆍ플래스틱도 90으로 하락 최근 경기하락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 국내기업들의 고용증가세가 급속히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485개 제조기업(회수 1263사)을 대상으로 <2006년 4/4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 3/4분기의 104에서 4/4분기 99로 떨어져 국내기업들의 고용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4/4분기 고용전망은 정유(120), 조선(120), 철강(113) 업종 등의 고용이 3/4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이 100에서 91로, 고무 및 플래스틱이 100에서 90으로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는 산업별 고용 증가폭이 3/4분기에 비해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이 3/4분기 104에서 4/4분기 98, 중소기업 역시 3/4분기 104에서 4/4분기 99로 낮아져 규모를 떠나서 고용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93)의 고용전망이 내수기업(101)보다 나쁠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환율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국내기업들은 자사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출증대(46.8%)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경기회복(26.0%), 사업영역 확장(14.0%), 순이익 증가(5.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4/4분기에 주목해야 할 노동관련 최대 이슈로는 노사관계 로드맵(23.1%), 비정규직 보호(11.9%), 파업 등 노사분규(11.7%), 4인 이하 사업장으로의 근로기준법 적용확대(10.3%) 등을 꼽았다. 표, 그래프: | 주요 산업별 고용전망지수(2006) | <화학저널 2006/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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