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한-미 FTA 효과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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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6%만 긍정적 효과 응답 … 정밀화학 5%에 전자 28% 긍정적 석유화학기업들은 한국-미국 FTA가 체결되더라도 긍정적인 효과가 별로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한국-미국 FTA 기업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한국-미국 FTA가 체결되면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수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기업 가운데 제조업의 66.7%, 서비스업의 66.0%가 한-미 FTA가 투자유치 확대와 수출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답변했다. 경제시스템 선진화, 국민후생 증대, 현지투자조건 개선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반면, 소비재수입은 38.3%만이 늘어날 것으로 답변함으로써 소비재 수입 증가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국내기업들은 내다보고 있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산업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국내기업이 28.0%, 자동차가 26.8%, 섬유가 16.0%, 철강이 13.0%의 순이었으며, 석유화학은 6%, 정밀화학은 5%만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응답했다. FTA를 통해 해소돼야 할 미국의 비관세장벽으로 까다로운 통관 문제와 불합리한 무역구제조치가 49.9%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했다. 25.4%와 24.5%가 각각 통관시 애로사항과 무역구제조치 남발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신규사업 진출, 현지투자 확대 등 국내기업들의 전략적 한-미 FTA 활용으로 투자 활성화가 기대됐다. 한-미 FTA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55.5%인 211사로, 신규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국내기업이 40.3%에 달하며, 현지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국내기업이 28.1%에 이르렀다. 또 국산부품조달 확대(13.8%), 해외부품조달선 미국으로의 전환(13.0%) 등 특혜원산지기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국내기업도 26.8%에 이르렀다. 한편, 국내기업들은 FTA 체결대상으로 미국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1순위로 희망한 국내기업이 43.7%로, 중국을 지목한 국내기업(23.4%)의 약 2배에 달했으며, 미국 다음으로 중국, EU, 일본, 인디아, 러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의 순으로 FTA가 체결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주요 산업별 한-미 FTA 긍정적 효과 전망 | <화학저널 200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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