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9월 수출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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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6.1% 증가한 24억달러 … 전체 수출 사상최고치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9월 및 3/4분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한 299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12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97.0% 증가하는 등 파업차질 만회를 위해 수출물량을 크게 확대했고, 철강이 38.7%, 석유화학이 36.1%, 반도체가 23.6% 증가했는데 국제가격 강세 등 업황 호전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 CFR FE Asia 가격은 2005년말 톤당 950달러에서 2006년 9월28일 톤당 1350달러로 급등했다. LCD 패널도 패널가격 반등으로 수출증가율이 78.3%로 8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석유제품은 유가하락으로 29.7% 증가에 그쳤다. 다만, 섬유류 수출은 5.6% 감소한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저임금에 기반을 둔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비해 불리한 경쟁여건을 가지고 있고, 중국, 동남아, 남미 등으로의 생산설비 이전에 따른 국내 수출기반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9월20일까지 다소 부진했던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24.7% 증가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인 26.5%와 비슷한 수준을 시현한 가운데 중국이 23.2%, 일본이 22.1%, ASEAN이 25.0% 등 인접 시장과 인디아, 31/0%, 러시아 28.7%, 중남미 47.2%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3/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한 8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이 32.6%로 2/4분기 대비 수출호조가 두드러졌으며, 하반기 수출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던 석유제품이 51.1%, LCD 패널이 63.1% 증가해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산자부 관계자는 9월 수출은 분기말 실적개선과 추석연휴를 앞둔 국내기업들의 수출물량 확대로 2004년 11월 이후 최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3/4분기 전체로도 완성차업계 파업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2/4분기에 이어 10% 후반대의 수출신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기존의 호조품목의 안정적 수출성장과 석유화학 등 상반기 부진품목의 수출호조세 전환,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물량 확대 등이 높은 수출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표, 그래프: | 주요 산업의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0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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