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플랜트 노사교섭 잇따라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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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업 불참으로 노사관계 악화 … 교섭 대상기업 3사 추가 36사 울산 건설플랜트 노사의 추가 교섭이 해당기업측의 계속된 불참으로 잇따라 무산되는 등 노사관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10월9일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에 따르면, 9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노조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36개 건설플랜트기업 대표와 상견례를 갖자고 5차례 협상을 요청했으나 해당기업 측이 계속 불참해 열리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 대상기업으로 당초 33사에서 3사를 추가시켰다. 그러나 해당기업들은 그동안 노조의 협상 요구에 대해 “우리 회사 근로자 가운데 건설플랜트노조의 조합원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불참하자 노조가 16사의 경우 조합원 유무를 확인해도 해당기업 측의 대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해당기업측이 계속 노사협상에 불참할 경우 강력한 투쟁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플랜트노조는 앞서 지난 8월 규모가 크고 조합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12개 건설플랜트기업을 상대로 협상을 벌여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처분 금지, 조합비 일괄공제, 하루 8시간 주 44시간 근로, 다단계 하도급 금지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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