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ㆍ가구 톨루엔 방출량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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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VOCs 중 톨루엔 방출량 높은 수준 … 충분한 환기 필요 새 가구나 새 전자제품에서 톨루엔을 비롯한 오염물질이 다량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생활용품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원대학교와 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해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가구, 전자제품, 의류, 장난감 등 41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의 방출량을 평가한 결과, VOCs 방출량은 전자제품 15종 평균 시간당 4.86±7.38mg, 가구류 19종 평균 2.23±5.40mg, 의류ㆍ장난감 등 기타제품 7종 평균 0.047±0.098mg로 전자제품의 방출량이 가장 많았으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은 가구류 평균 0.157±0.297mg, 전자제품 평균 0.056± 0.098mg, 기타제품 평균 0.0003± 0.0007mg로 가구류의 방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GreenGuard 인증 기준과 비교하기 위해 제품별 방출량을 32㎥챔버(시간당 환기율 0.8회)의 방출농도로 환산할 경우 조사대상 제품의 90%가 그린가드 기준을 충족했다. VOCs는 청소기 1종(1.03mg/㎥), 프로젝션 TV 1종(0.51mg/㎥)이 생활가전 기준치(0.5mg/㎥)를 초과했고, 부엌가구 1종(0.28mg/㎥)과 협탁 1종(0.92mg/㎥)은 가구류 기준치(0.25mg/㎥)를 초과했다. VOCs 구성성분은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에틸벤젠(Ethylbenzene), P-X(Para-Xylene), Styrene, O-X(Ortho-Xylene) 등 유해물질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물질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알려진 물질 가운데에서는 톨루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포름알데히드는 신발장 1종(0.036ppm)이 그린가드 가구류 기준치(0.025ppm)를 초과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새가구를 실내에 둘 경우를 모델링을 통해 예측한 결과 제품별 방출량이 적다할지라도 제품수가 증가하고 환기량이 부족할 때에는 실내공기 중 VOCs 오염도가 다중이용시설의 권고기준(0.5mg/㎥)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환경부는 2006년 국립환경과학원에 중ㆍ대형 챔버 2기를 설치하는 등 생활용품의 오염물질 방출량 평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기업들도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원자재를 사용하고, 전자제품의 운전시 열을 적게 발생하는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기업과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노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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