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ㆍEG, 중국 Spot 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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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국경절 연휴 반영 … 타이트 여전해 큰 하락 없을 것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 원료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폴리에스터 원료는 10월 첫째주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 중국 수출 Spot가격이 하락하고, P-X(Para-Xylene), EG(Ethylene Glycol)의 아시아 계약가격(ACP)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ACP 베이스로 P-X는 10월 선적분이 전월대비 40달러 내렸고, EG는 11월 선적분에 대해 ME Global이 60달러 하락한 CFR 톤당 930달러를 제시했다. PTA(Purified Terephthalate Acid)는 중국 Spot 900달러가 붕괴되고 있다. 각 원료 가운데 P-X는 원유 급등 및 중국 PTA 플랜트 신증설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봄부터 상승세를 이어갔고, ACP도 5-9월 5개월 연속 상승해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교섭에서는 공급기업들이 인상을 제안했으나 주요 PTA 메이커가 반발해 최종적으로는 전월대비 140달러 하락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최근에는 중국 Spot가격이 일시적으로 1500달러에서 1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해 11월에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TA도 초봄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9월 초에는 중국 Spot가격이 1100달러 중반대를 유지했다. 9월 선적분의 중국 Spot 계약에서는 전월대비 150달러 높은 가격이 제시됐으나 현재로서는 800달러대 후반까지 떨어지고 9월 선적분 협상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EG는 P-X만큼 급격하지는 않으나 ACP 베이스로 7-9월 3개월간 140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10월에는 9월 수준인 990달러를 기록했고, 11월 선적분에서는 10월 3째주 초 ME Global이 60달러 인하한 930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유력 메이커인 Sabic과 Shell은 아직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ACP는 가장 낮은 가격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11월 가격이 하락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 및 10월 초 국경절을 맞이한 하락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실이나 섬유 등 폴리에스터 제품 가격도 하락하고,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 중합 가동률도 60% 전반에 머물러 P-X를 중심으로 봄부터 상승했던 폴리에스터 원료 가격이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 수요처의 PTA 재고는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P-X와 EG의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하다는 지적도 있어 당분간 원료가격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6/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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