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사주 1300만주 매입 주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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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치 전면재고에 자산매각 … 약 1조원 확보 재무구조 개선 주력 SK가 전체 주식의 10% 가량에 해당하는 13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강도 높은 자산 효율성 제고 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자기 주식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SK는 10월27일 오전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2007년 1월말까지 1300만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상반기에도 900만주의 자기 주식을 매입한 바 있는 SK는 자기주식 매입에 대해 “SK가 1등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주가가 낮을 뿐만 아니라, PER(주가수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이 경쟁기업에 비해 절반수준을 약간 넘는 등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자기주식 매입과 더불어 재무구조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입금 상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차입금 상환 규모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확보되는 유동자금 중 자기주식 매입 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차입금 상환에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이미 2005년 12월 메릴린치-신한은행 컨소시엄에 본사 사옥을 4400억원에 매각한 바 있으며, 10월26일에는 인천 용현동 물류센터 부지를 프로젝트 금융투자기업 인포트에게 193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여러 금융기관과의 협상을 벌인 끝에 170여 개 소유 주유소를 하나은행에 신탁형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2006년 11월말까지 매출채권 매각을 위한 ABS도 발행할 예정이다. SK는 이를 통해 약 9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가 현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소유 주유소는 SK네트웍스 등 SK 계열 대리점이 임차 운영하고 있었으며, 매각 이후에도 임차운영은 유지될 예정이므로 향후 SK는 시장경쟁력 유지나 소매유통망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SK는 SK인천정유가 고도화설비(RFCC) 투자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영권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SK인천정유의 일부 지분의 해외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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