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영업이익 4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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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65억원으로 47.2% 감소 … 정밀화학 매출 늘고 일반화학 줄어 삼성정밀화학은 3/4분기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월27일 공시했다.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1807억원과 74억원으로 7.8%, 32.1% 감소했다. 2/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5%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74.1% 늘었다. 삼성정밀화학은 “정밀화학 부문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반화학 부문의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밀화학 부문의 3/4분기 매출은 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반면, 일반화학의 매출은 9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5%, 전년동기대비 21.2% 감소했다. 정밀화학 부문의 매출액은 대부분 제품이 성장세를 보였는데, ECH(Epichlorohydrin)는 전방산업의 호조 지속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1% 증가한 260억원, Mecellose는 러시아 건축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호조로 14.9%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DMF(Dimethyl Formamide)는 판매 호조와 원료코스트 상승분의 최종제품에 대한 가격전가로 39.8%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화학의 3/4분기 매출은 9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5%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요소는 북한에 대한 비료 지원물량 감소와 공장 가동률 조정 등의 영향으로 49.1% 감소한 170억원에 그쳤고, 멜라민은 9월 잠정적 생산중단 영향으로 7.3%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암모니아 매출은 카프로 등 수요기업의 가동률 저조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35.6% 감소한 41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2/4분기 정기보수 이후 생산 정상화 등에 따라 6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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