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세계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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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1억달러 투자 … 나일론ㆍPTC 생산능력 세계 3위 코오롱그룹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기점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경쟁력 있는 품목을 육성해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으로 글로벌전략에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1995년부터 인도네시아에 나일론(Nylon)필름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1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Mitsubishi Chemical를 비롯한 일본 주요기업들을 누르고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연산 5400톤 규모의 나일론 필름 공장을 건설했고, 국내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1만7000톤에 달해 세계 시장 점유율 11%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은 인도네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필름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또한 2004년 5월 중국 Nanjing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PTC) 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까지 2기 투자 및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생산량을 합치면 생산능력이 연산 5만2000톤에 달해 PTC 세계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코오롱글로텍 중국 Zhangji항 공장도 Jiangsu의 투자환경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자동차 시트 원단 및 커버링, 산업자재용 원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중국을 생산거점으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Zhangji항 공장을 2008년까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제2생산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유화도 중국 Suzhou에 페놀수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페놀수지 시장은 산업화에 따라 급격한 수요신장이 이어지고 있어 코오롱유화는 중국 현지 생산기지를 가동해 중국시장 선점의 기회를 살려 동북아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지은 기자 > <화학저널 2006/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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