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05년 흡연 손실 30조원
				
				
			| 23개 질병 치료비용 1666억위안 달해 … 중국 흡연자 3억5000만명중국에서 2005년 흡연으로 2500억위안(약 29조8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중국 경제연구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2005년 흡연이 불러온 손실액이 중국이 담배산업으로 벌어들인 세전수익 2400억위안보다 많다고 밝혔다. 흡연으로 인한 손실이 가장 큰 분야는 건강으로, 흡연이 야기한 23개 주요 질병의 치료에 지불된 비용이 1666억위안에 달했고 업무지연, 간접흡연, 화재, 환경오염, 생명단축 등의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최소 861억위안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담배에 부과하는 세금을 올려 흡연자 수를 줄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대 린다칭(林大慶) 교수는 정부가 담배세와 담뱃값을 인상해 저소득층의 흡연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제약기업 Pfizer의 경영자 프레드 콕스는 미국이 10년간 담뱃값 10% 인상으로 흡연율이 3-5% 낮아졌다면서 중국이 담뱃값을 갑당 0.4위안 인상하면 매년 45억갑의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담배 소비세가 55%로 일본, 독일, 브라질, 영국의 60-80%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담뱃값을 올린다고 해도 흡연을 줄이기 어렵고 오히려 담배 밀수 등 다른 부작용을 낳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1세기선구도보는 2005년 중국이 담배 밀수로 인해 전체 담배세수의 10%에 해당하는 150억위안의 세수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중국의 흡연자 수는 세계 흡연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억5000만명이며, 해마다 70만명 가량이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중국, 석유화학 구조개혁 드라이브 건다! | 2025-10-31 | ||
| [올레핀] 초산,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직격탄” | 2025-10-31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탈중국에 미래형 소재 부상 첨단기술 개발만이 살길이다! | 2025-10-31 | ||
| [제약] CDMO, 중국이 미국 견제 무력화하고 있다! | 2025-10-31 | ||
| [배터리] 배터리, 한국·중국 재활용 경쟁 본격화…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