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겨울철 사용량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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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습염식 제설방법 시범운영 … 환경오염ㆍ사용감축 효과 커 전라남도는 12월4일 습염식 제설방법을 도입해 2006/07년 겨울에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습염식 제설방법은 염화칼슘을 용액으로 만들어 소금과 일정비율로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고체분말 상태의 염화칼슘과 모래를 섞어 뿌리는 방식이 환경오염과 비산먼지 발생 등의 문제점이 있어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라남도는 2006/07년 겨울 교통량과 적설량이 많은 나주시, 담양ㆍ영암ㆍ함평ㆍ영광ㆍ장성군 등 6개 시ㆍ군에 습염식 장비 구입비 3억3800만원을 지원해 시범실시한 뒤 효과를 분석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습염식 방식은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3대7로 섞어 살포하는데 눈을 빠르게 녹이면서 깨끗한 도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모래와 염화칼슘을 섞어 사용할 때보다 같은 시간에 제설작업 거리도 2.7배까지 늘어나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염화칼슘 사용량 감소와 모래 재수거 비용 감소 등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05/06년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교통마비 발생 등을 감안해 동절기 간선도로 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염화칼슘 5만1842포대, 모래 6616㎥, 장비 255대를 확보해 놓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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