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rtis, 메디컬 의료식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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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네슬레가 25억2500만달러에 인수 … 거버 매각도 검토 다국적 식료품그룹인 스위스의 네슬레가 스위스 제약기업 Novartis의 메디컬 Nutrition(의료식품) 부문을 25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양 그룹은 12월14일 M&A 합의를 발표하고, 약 2000명의 전문인력도 네슬레로 옮긴다고 밝혔다. 스위스 서부 글랑에 본부를 둔 Novartis의 메디컬 뉴트리션 부문은 약 4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9억5000만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고 약 9000만달러의 경상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디컬 뉴트리션 부문은 장(腸) 영양공급 및 특수한 치료여건에 있는 환자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사용되는 의료장비의 세계 2위 공급기업이다. 공급제품은 질병, 수술 또는 장애 등으로 환자가 균형잡힌 식사를 하지 못할 때 필요하다. 네슬레 CEO인 페테르 브라벡은 “인수를 계기로 우리가 특수 R&D를 포함해 영양학의 전략적 핵심분야에서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네슬레 그룹이 영양, 건강, 복지기업으로 전략적으로 탈바꿈하는 데 아주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Novartis CEO인 다이엘 바셀라는 “장기발전전략에 따른 매각을 통해 우리는 의료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나아가 재정여건을 강화하며, 전략적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는 Novartis로부터 세계적인 유아식 브랜드 거버의 인수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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