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형 캡슐형 내시경 MiRo 개발
|
KIST, 안전성ㆍ유효성 검증으로 곧 출시 … 안전하고 화질도 좋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소형 캡슐형 내시경 <MiRo>의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돼 출시를 위한 판매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 있는 21세기 프론티어기술개발사업단 중 하나인 KIST의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사업단(단장 KIST 김태송 박사)은 2006년 초 캡슐형 내시경 MiRo(Micro Robot)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2007년 초 시판을 위해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캡슐형 내시경 MiRO의 단면도 임상시험은 7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교수 주관 아래 건강한 지원자 45명을 대상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인하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수행했는데, MiRo는 안전하면서도 좋은 화질을 나타냈으며 특히 소장의 전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영상을 전송함으로써 향후 소장 질환의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은 MiRo가 체내에서 영상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진단유용성과 MiRo 복용으로 인해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임상적 안전성 2가지를 검증했다. 진단 유용성 측면에서에서 캡슐형 내시경의 평균촬영 시간은 9시간 51분으로 외국제품에 비해 최대 3시간 이상 길었으며, 실험 대상자의 68.1%에서는 소장의 융모와 혈관구조의 세부형태가 명확히 관찰될 정도로 영상의 질이 우수했다. 보통 소장 전 구간 중 66.7% 이상을 관찰할 수 있으면 진단기기로서의 효용성이 있다고 평가되나 MiRo는 45건 모두에서 소장 전 구간을 관찰할 수 있었다. 확보된 최상의 영상을 통해 건강한 지원자 중 13명에서는 기본검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했던 소장의 이상현상을 발견해 융종 4건, 림프관 확장증 5건, 림프절 비대 4건을 확인했다. 융종 4건에 대해서는 기존 검진방법인 소장조영술을 시도했으나 소장조영술로는 용종을 찾아낼 수 없었다. MiRo는 기존의 소장조영술로 찾지 못하는 용종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화질을 나타냈고 모두 100%에 가까운 영상전송률을 보여주었다. 한편, 차세대 의료기기산업은 단기적으로 생체진단기기 등 Mid-Tech 기술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장기적으로는 분자영상, 진단·치료 미세로봇 등 Hi-Tech 기술을 선도해 2015년까지 전자의료기기 세계시장의 7.5%인 220억달러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의약바이오는 개발과 함께 최종제품을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세계 일류수준 제약기업을 5개 정도 육성함으로써 2015년 세계 7위의 바이오 강국(세계시장 6% 점유)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12/15>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전자소재] 최소형 나노선 물성 제어기술 개발 | 2008-04-02 | ||
| [반도체소재] 삼성전자, 최소형 1기가 D램 양산 | 2006-08-29 | ||
| [제약] 국내 최초 캡슐형 내시경 개발 | 2006-06-19 | ||
| [전자소재] KEC, 최소형 반도체 패키지 ELP 개발 | 2005-09-23 | ||
| [반도체소재] 광전자, 세계 최소형 발광다이오드 개발 | 2001-04-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