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강장드링크 1위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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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매출 1200억-1300억원 기록 … 비타500은 벤젠파문으로 타격 동아제약의 자양강장 드링크 <박카스>가 2006년 치열한 매출경쟁을 벌였던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500>를 물리치고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업계에 따르면, 2006년 박카스는 1200억-1300억원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비타500은 1100억원 안팎의 매출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카스가 아성을 지킨 것으로, 그동안 경쟁제품이 나올 때마다 매번 물리친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실제 박카스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달려든 음료제품은 수두룩하지만 이제껏 성공한 사례가 드문 상태이다. 박카스에 도전장을 던졌던 비타500이 쓴 잔을 마신 것은 2006년 4월 터진 비타민 음료의 <벤젠(Benzene) 파문> 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시 비타500은 방부제와 카페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벤젠이 나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비타민 음료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 비타500의 매출은 <벤젠 파문> 이전까지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비타500은 2006년 1/4분기에 249억7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여 248억9500만원에 머문 박카스를 따돌렸다. 하지만, 2/4분기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어 박카스는 346억2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비타500은 329억800만원에 그쳤다. 3/4분기에도 마찬가지로 박카스는 326억1100만원이며, 비타500은 280억5700만원을 나타냈다. 비타500은 결과적으로 2006년 2/4분기 이후 벤젠 파문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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