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한국스테비아(대표 정일환)가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인 보령제약(대표 이인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반자 시대를 선언했다. 특히, 협약식 체결은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이 친환경기업인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인정해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의 유통을 통해 건강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은 건강 신소재 발굴 및 제품화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스테비아와 2005년 8월30일 MOU 협약을 시작으로 스테비아의 건강식품화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한국스테비아 정일환 대표이사는 “중국현지 합작공장 착공에 이어 보령과 유통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이루어 큰 전기를 마련했다”며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보령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신소재 중 천연허브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를 실시한 결과 남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중국 및 일본에서 대량 재배돼 상품화되고 있는 스테비아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기능성을 인정받는 개별인정제품 출시에 앞서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스테비아 티백 차 등 일반식품으로의 선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테비아는 1월9일 중국 산둥성(山東省) 곡부시 현지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성왕그룹과 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중국 1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3월에는 강소성 염성시에 대지 2만8000평의 제2공장을 착공해 연간 200억원의 농업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7/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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